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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의 행동-marking과 방뇨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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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ing과 방뇨  

 

양이의 marking작업은 침이나 항문선의 분비물, 또는 다리 안쪽 한선의 땀을  물체에 바른다. 그 외에도 발톱을 사용하여 물체에 흠집내기를 하거나 물체에 얼굴이나 엉덩이를 문질러서 고양이 고유의 체취를 남기는 행동 등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행동들의 목적은 자신의 영토에 자신의 냄새를 남겨 존재를 과시하고 생활권을 지키려는 독특한 행동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이곳 저곳에 방뇨를 하는데, 이 행동은 생활권이 아니라도 걸어다니는 장소마다 실시하기도 한다. 실내에서는 침상의 외측, 벽의 모서리, table이나 bed의 다리, 가구류, 커텐의 끝자락 부분 등에 방뇨를 한다. 그 외에도 주인의 의복이나 물건 등에 냄새를 남기기도 한다.

 

실외에서는 정원수, 화분, 현관 문, 담 등의 주변에 세워져 있는 물체에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모습을 관찰해 보면 우선 물체의 냄새를 맡으면서 발톱을 돌출시키고, 허리를 2O~3Ocm정도로 약간 들고서 엉덩이나 신체를 그 물체에 문지르고, 허리를 흔들면서 방뇨하는데, 그 행동이 잘 보이도록 실시한다.

 

이러한 방뇨행동은 발정기에 더욱 빈번하게 실시하는데, 수코양이는 발정중인 암코양이를 만나면 그 냄새로 흥분하고, 더욱이 암코양이의 관심을 얻기 위하여, 자기 영역의 범위를 더욱 넓히기위하야  이곳 저곳에 방뇨를 실시한다. 때로는 암코양이도 발정기에는 방뇨행동을 한다.  marking이나 방뇨행동에 의하여 남겨진 취기는 그 고양이 특유의 냄새로, 고양이 끼리는 이 냄새에 의하여 서로를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런 행동은 배뇨기계의 병적인 이상(요로결석, 요로의 세균감염 등)이 생기거나, 이사를 하거나, 동물병원에 입원하는 등 고양이 사육환경에 변화가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할 때 등에도 이런 행동을 한다. 따라서 방뇨행동이 자주 발견되면 그 원인이 무엇인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발정기의 marking이나 방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코양이는 거세를 시키기도 하는데, 성성숙후에 거세를 시킬 경우에 약 80%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고, 10%가 서서히 이런 행동이 감소되었으나 나머지 10%는 억제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거세시킴으로써 공격성이나 암코양이를 따라 다니는 방량벽 등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장점이 있었다. 한편, 곤란한 장소에 방뇨할 경우에는 때리지 말고, 방뇨하는 시간을 맞춰서 시정하도록 제재를 가한다.

 

<참고자료 : 애완동물(선진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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